https://goo.gl/maps/zEtjvpLQqtU57F6v5
Pinetree Marina Resort · Jln Persiaran Tanjung, Pengkalan Puteri, 79100 Iskandar Puteri, Johor, 말레이시아
★★★★☆ · 호텔
www.google.co.kr
드디어!!
매우 편안하게 싱가포르 공항에서 조호바루로 들어왔어요.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파인트리 마리나 리조트.
조호바루의 숙박비는 싱가포르 대비 아주 훌륭합니다.
대체적으로 한국이나 싱가포르에 비하면 조호바루의 모든 숙소는 룸 컨디션 대비 너무 아름다운 가격이었어요.
우리 자매의 여행을 위해 동생과 며칠간 수많은 카톡회의를 통해 결정한 파인트리 리조트.
결과적으로는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와이파이가 약하다는 몇몇 호텔 후기도 보았는데 저는 사용하기에 괜찮았어요.
파인트리 마리나 리조트 후기 갑니다~.

조호바루에 도착한 시간이 말레이시아 시간으로 새벽1시 정도라서 (한국시간 새벽2시) 호텔이 조용했어요.
친절하신 도어맨께서 다섯개의 여행가방을 다 옮겨주셨어요.
여기 사는 동생을 믿고 환전을 전혀 안해와서 막내동생이 갖고 있던 2달러 지폐로 팁을 드렸어요.

말레이시아는 입헌군주국으로 9개 주의 술탄이 돌아가면서 국왕으로 선출된대요.
말레이시아는 입헌군주국이다. 국왕의 정식명칭은 양 디페르투안 아공(Yang di-Pertuan Agong)이며 줄여서 '아공'이라고 부른다.
말레이시아의 9개 주에서 이슬람 수장이자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술탄들이 5년마다 군주의회를 열어 에서 임기 5년의 양 디퍼르투안 아공과 부국왕을 선출한다. 국왕과 부국왕은 술탄들 가운데 정해진 순번에 의거해 연장자 순으로 선출되는 것이 관행이므로, 엄격한 비밀선거를 통해 선출이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사실상 차기 국왕은 예상 가능하다.
국왕이 5년 임기로 9개 주의 술탄이 돌아가며 선출되는 방식은 말레이시아가 독립했을 때 지역 간 분란을 방지하고 성공적인 연방제 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타협의 결과였다. 말레이시아의 지방 술탄들은 5개 원칙의 초법적 권위를 인정받는데, 그 원칙의 첫 번째는 ‘신에 대한 믿음’이며, 두 번째가 바로 ‘군주와 국가에 대한 충성’이다.
말레이시아 왕실의 권한은 은 1957년 개정된 헌법에 따라 많이 줄었으며 1981년 마하티르(Mahathir) 총리가 집권한 이후 1983년과 1993년 헌법 개정으로 형식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원수가 되었다.
출처 : 아틀라스뉴스(http://www.atlasnews.co.kr)

파인트리 리조트는 객실요금이 4인 기준이에요.
2인이나 4인이나 가격이 동일해요.
즉 여러 명이 오면 가성비가 더 좋아진다는 것.
방 두 개에 화장실 두 개, 거실, 주방이 있는 구조라서 가족단위나 친구들 4명이 같이 와서 쉬다 가기에 진짜 좋을 것 같아요.
조호르바루에서의 숙소는 막냇동생이 결제을 했는데 한국돈으로 하루에 10만 원 정도라고 했어요.
호텔조식은 하루만 먹고, 아침은 다른 걸 먹을 계획이라서 조식포함 안된 가격으로 선택했대요.
동생은 핫딜가로 잡았다고 엄청 뿌듯해했어요.
3일 숙소 30만 원 너무 훌륭하지 않나요?
숙소가 넓어서 지내기에 진짜 좋아 보였어요.





주방과 세탁실이 있어서 장박 하기에 참 좋을 듯했어요.



새벽에 도착해서 배정받은 방은 시티뷰였어요.
창밖의 풍경이 숲을 담은 액자처럼 보여서 너무 신선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잘 모르겠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하고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굳이 이 냄새를 참아가며 이 방에 안 있어도 될 것 같아서 조식 먹은 후에 방 교체를 문의했어요.
프런트에서 시티뷰랑 씨뷰 중에 선택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씨뷰는 하루 100링깃이 추가래요.
이미 하루는 지났고 이틀 더 있어야 하니까 200링깃 추가하면 오후에 교체가 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1링깃 300원 정도)
결론적으로 시티뷰 룸은 하루 10만 원 정도, 바다전망 룸은 하루 100달러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볼일 보고 돌아와서 오후에 짐을 후다닥 싸서 씨뷰룸으로 옮겼는데 결과는 더더욱 대만족이었어요.
숲뷰에 만족해서 방을 안 바꿨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씨뷰룸!
냄새가 안 났다면 방도 안 옮겼을 텐데 냄새가 난 것도 행운이었다고 생각할 정도이니 말해 뭐해요.

호텔에만 있었어도 만족할만한 평화로운 저 풍경을 보세요.
조호르바루에 정착한 동생에게 싱가포르에서 조호르바루로 온 것을 진심으로 칭찬해 주었어요.
